헌법재판소에 쓰는 편지

이재용

2016-03-18 09:27:40, 조회 : 3,184, 추천 : 1252

헌법재판소는
민주국가 민주국민의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소원
헌법재판소로 통하는 민주국가 민주국민의 희망의 밧줄입니다.
왕따의 고통에 죽어간 사람들도 많은데
가족들의 고통을 바라보며 살아남은 왕따가장이 있습니다.
정부와 상인의 농민공격이 하늘을 찌를 적마다
기도할 줄도 모르는왕따는 하늘에 애원했습니다.
왕따가 쓰러지면 가장 약한 한살짜리 가족만은
하늘이 지켜주십시오. 그렇게 애원했습니다.
그리고, 한살 아기와 할아버지는
월드컵 우승한 영웅소녀들을 "화이팅" 응원하며 살아왔습니다.
아기가 7살이 되었을때
할아버지는 무릎보호대를 하고 아이젠도 없는 아기의 손을 잡고
한라산 진달래 휴계소를 정복했습니다.
화이팅을 외치며 등산객들의 응원을 받으며 두 사람 국민은
진달래 휴계소를 정복했습니다.
아기는 할아버지를 응원하고 할아버지는 아기를 응원하고
두 사람의 국민은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부와 상인의 계란농민 집단공격, 상식을 초월한 집단공격,
천사같은 아기가 알기전에 이 계란전쟁이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헌법재판소로 가는 마지막 희망의 밧줄 "헌법소원"
자유를 찾기 전엔 죽어도 놓지 않겠습니다.

농민 살아가기 얼마나 힘이든데 정부가 상인과 한편이면
젊은 농업인들이 어떻게 희망세상을 살 수 있겠습니까?

2015. 3. 18
참손농장
이개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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